2023년 3월 14일 | (주)두세븐 엔터테인먼트
로맨스판타지
"그는 내게 아무런 감정이 없고,
나는 그저 대공비를 연기하고 있을 뿐이다."
◆
"오빠의 아이를 임신했어."
배다른 여동생이 내 약혼자의 아이를 가졌다.
태어났을 적부터 숨쉬는 것조차 고통인 삶.
도망간 아버지가 남긴 빚은 오롯이 루나리아의 몫이었다.
◆
루나리아는 빚을 갚기 위해 늙은 백작과 약혼하지만,
결국 살인 누명까지 쓰고 비참한 도망자의 삶을 전전하다 시한부로 생을 마감한다.
어째서인지 죽음과 동시에 다시 눈뜬 그녀는.
"저와 결혼하는 건 어때요?"
신분을 감춘 대공 프란테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.
감정도, 낭만도, 향기도 없는 계약 결혼.
그리고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을 즈음,
‘잠깐이지만 너무 달콤한, 꿈 같은 시간이었어. 이제 내려둘 때야.’
루나리아는 자신의 예정된 끝을 위해 종적을 감